최근 웹소설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레진코믹스(이하 레진)에서는 관련 후속 조치로 웹툰, 웹소설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서비스 중에 있는 '코미코(COMICO)'와의 연결을 통해 연속해서 작품을 연재할 수 있는 연계 방안을 공지하였습니다. 관련 공지는 '코미코(COMICO)'를 통해 처음 제안되었으며 공지사항이 아닌 관련 작가 분들께만 전달되었습니다.

관련 내용은 후속 연재처로 '코미코(COMICO)'와의 연계를 제안하고 있으며, 관련 출판사들과 계약을 통해 연재를 이어나가는 방식입니다. 계약조건으로 연재처인 '코미코'의 기준에 부합하는 작품과 중계 출판사의 전속 계약 의지가 있는 작품입니다. 완결작 또한 계약이 가능하며, 레진에서 서비스한 삽화의 경우 그대로 유지하기를 희망한다 밝혔습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내 서재'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위의 계약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밝혔습니다.

관련된 제안 사항에 대해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레진코믹스 웹소설 후속 연재처 제안 >

* 제안하는 후속 연재처과 제휴출판사

- 연재처 : 코미코 (http://comico.kr)

- 제휴 출판사 : 예원북스, 인타임, 와이엠북스, 디콘이엔엠, 디앤씨북스, 청어람 (총 6사)

- 필요에 따라 제휴 출판사를 늘리는 방안을 고려중이며, 작가님들께서 희망하시는 업체가 있다면 해당업체로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다만 모든 작품을 동일한 조건으로 계약하기는 어려운 만큼 연재작은 아래의 기준에 따라 작품을 구분, 계약방식을 달리 합니다.

* 연재작품의 경우 계약조건 – Option 1 "코미코의 기준에 부합하는 작품"

- 참고: 작품의 평가 기준은 레진과 코미코가 다르기 때문에 해당 기준에 부합여부가 작품에 대한 퀄리티를 평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 계약은 코미코와 제휴한 출판사와 작가님 사이에 체결하고 코미코에서 공식적으로 차용한 선인세를 지급합니다. 선인세로 작가에게는 원고료, 출판사에는 작가를 케어할 수 있도록 편집비와 삽화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가님들에게 가장 중요한 작품비는 최소 권당 300만원 수준이며, 각 권은 화당 5500자 x 25~8화를 지급합니다. 비용은 원고가 들어오면 지급하며, 해당 비용은 매출이 나는대로 ‘작가:코미코=6:4’로 차감, 선인세 차감이 완료되면 이후부터는 해당 비율로 추가 정산을 진행합니다.

- 다만, 기존 연재 분량은 레진에서 제공한 비용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인지, 이후 분량에 대해서만 선인세를 지급합니다. 

그러나, 기존 연재 분량에 대해서 편집이 들어가야 하는 만큼, 최종적인 계약 비용은 편집이 필요한 분량과 잔여 분량을 감안하여 확정합니다.

* 연재작품의 경우 계약조건 – Option 2 "출판사의 전속 계약 의지가 있는 작품"

- 참고: 출판사에서 집중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출판 계약을 희망하는 경우입니다.

- 출판사에서 전속 계약 의지가 있는 작품을 지칭하며, 계약은 코미코가 제휴한 출판사와 작가님 사이에서 체결합니다. 코미코는 독점 연재처로서 Option 1과 유사한 수준으로 선인세를 제공하여 지원합니다.

- 다만, 위와 마찬가지로 기존 연재 분량은 레진에서 제공한 비용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인지, 이후 분량에 대해서만 선인세를 지급하며, 최종 계약 비용은 편집이 필요한 분량과 잔여 연재 분량을 감안하여 확정합니다.

* 연재작품의 경우 계약조건 – Option 3 "그 외의 작품들"

- 참고: 코미코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고, 출판사의 관리 대상이 아닌 경우입니다.

- 계약은 코미코가 제휴한 출판사와 작가님 사이에 체결합니다. 코미코는 독점 연재처로서 작품당 선인세를 레진과 유사한 수준으로 설정하여 지급합니다. 다만, 이 때 완결까지 남은 잔여 화수를 감안하여 비용을 계산합니다.

- 이 경우, 원활한 완결이 목적인 만큼, 기존 연재 분량의 통편집은 진행하지 않고, 연재 분량과 형식을 레진과 마찬가지로 유지합니다.

* 완결작의 경우 계약조건 "최종화까지 레진에서 공개하여 완결이 된 작품"

- 완결작의 경우 희망하시는 작품은 코미코에서 계속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완결이 난 작품은 출판사와 연결하여 계약을 진행하고, 출판사는 교정 후 코미코 외 외부 플랫폼에서도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다만, 독점계약작품이 아닌 만큼 선인세는 지급하지 않습니다.

* 레진에서 서비스한 삽화의 경우

- 코미코에서는 가능하다면 기존의 삽화를 그대로 유지하기를 희망합니다. 레진에서 기존의 삽화에 대한 권리를 삽화가님에게 돌려드렸기 때문에 사용에 대한 동의가 있는 작품에 한하여 일러스트를 사용하며, 연재 분량 이후의 제작비용은 레진에서 지급한 것과 동일한 비용으로 코미코에서 지원합니다.

* 레진코믹스의 기존 판매분량 (내서재)의 경우

- 레진코믹스의 정책을 감안하여 “내서재”에 기존 구매 작품이 남아있는 경우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위의 계약에 이 점이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출처: http://www.webtooninsight.co.kr/Forum/Content/4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