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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작성일 : 17-04-19 23:56
2. 무료대여 규제 및 캐시 지급 규제, 도서정가제 개정에 대해
 글쓴이 : 장담
조회 : 2,314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030602100931102001 [547]

두 번째는 무료대여 및 캐시 홍보 규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역시 끝까지 읽어주시고 의견주시기 바랍니다.)

(참고기사 - 링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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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참고로 말하자면~

이 문제는 저번 겨울에 부산의 국회의원 등 몇몇 국회의원이 법을 개정하려다가 작가들의 반대가 심해서 포기했던 것입니다.

저희 협회 역시 전화를 해서 반대의견을 분명하게 했고, 다행히 그쪽에서도 포기할 의사가 있어서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었던 사안입니다.

그런데 국회의원이 포기한 이후 잠잠했던 이 문제를.... 이번에 출판문화진흥원 등 다른 기관에서 다시 꺼냈습니다.

엉뚱한 곳으로 불이 붙어서 일이 더 커진 겁니다. 

 

만약 개정될 경우 플랫폼과 업체는 마케팅을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럼 작품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 독자의 증가 속도가 더뎌지면서 시장의 성장도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음란물 부분이 해결된다 해도 이 일로 연재물에 ISBN 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될 가능성도 큽니다. 

결국 작가가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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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자책 시장은 불과 5~6 년 전까지만 해도 한계에 부딪쳐 성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5년 전에도 스마트폰이 있었고, 태블릿이 있었고, 리더기가 있었습니다. 기기가 고급화되기는 했지만 틀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시장은 3배 이상 급격히 커졌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N사와 K사가 이 시장에 들어오면서 급격히 성장했다고 봅니다.

(물론 일부 문제 있는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전체적으로는 실보다 득이 훨씬 크다고 봅니다.)

대형 포탈의 마케팅이 엄청난 독자들을 이 시장으로 끌고 왔으니까요.

100만도 안 될 정도로 쪼그라들었던 독자가...

500만이 넘었고, 이제 1000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전자책시장이 폭발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작가들의 수입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파이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파이는 지금보다 몇 배는 더 커질 여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마케팅을 막게 되면… 파이를 더 키울 수 있는 수단이 막히게 되는 셈이 된다고 봅니다.

 

이유를 들어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등 대형 업체에서 무료 대여(미리보기서비스, 기다리면 무료서비스)를 강요(?)하게 놔두면

작가들의 창작의욕이 꺾일 거랍니다.

그러니 미리보기서비스, 기다리면 무료서비스 등의 마케팅 방법을 없애고 연재물까지도 도서정가제를 적용시켜야 한답니다.

(작가들이 서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강요는 무슨 강요?)

캐시를 줘서 홍보마케팅을 하는 것은 도서정가제에 맞지 않으니 못하게 해야 한답니다.  

 

물론 작가가 원치 않는 서비스를 지나치게 강요한다면 문제가 되겠지요.

그러나 저쪽에서 문제삼고 있는 네이버웹소설의 무료보기와 카카오페이지의 기다리면 무료 등 소설 플랫폼의 무료성 대여는 하나의 마케팅 수단일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북 플랫폼에서 광고비로 캐시를 지급하며 독자를 모으는 것도 마케팅 수단이지요. 

당연히 자사의 이익을 위해서 하는 것이긴 한데, 작가가 직접 할 수 없는 마케팅을 업체에서 대신해주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어서 작가로선 손해볼 것이 없습니다.

그로 인해서 시장이 활성화 되고, 글을 쓰는 작가도 이익이고, 독자도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아무도 피해를 보지 않고, 오히려 상생하며 발전하고 있는 것이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규제는 발전하고 난 후 성장이 더디어졌을 때, 그때 가서 부족한 부분을 정비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마케팅 수단을 막는 등 규제를 강화한다면 전자책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고,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작가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 일이 커져서 연재물이 ISBN을 받아야할 상황이 되면 작가의 피해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해서 협회는 아래의 음란물 부분과 함께 이 부분 역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합니다.

좋은 의견 있는 분은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생각하고 있는 규제 대응 방안]

1. 협회 및 업체에 속해 있는 작가 서명

2. 업체와의 협력

3. 타 협회와의 협력

4. 음란물관련 및 마케팅 규제, 스토리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

5. 규제의 부당함에 대해서 정부부처 및 기관에 의견 개진

 

회원을 비롯한 모든 작가 여러분, 업체 여러분, 독자 여러분. 

우리 삶의 터전은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이번 일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회원, 비회원 작가, 업체 등... 힘을 합쳐서 대응해야 할 때는 서로서로 손을 잡아야만 강한 힘을 발휘해서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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