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4년이 지나가고 2015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2014년이었습니다.

오프라인 시장이 침체된 대신, 꿈틀대던 온라인 시장이 기지개를 켰습니다.

노력하는 작가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린 것입니다.

또한 우여곡절 끝에 2014년 11월 19일 작가들의 열망을 담아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가 탄생했습니다.

협회가 창립되고 이제 한달 십여 일,

아마 많은 분들은 협회가 너무 활동성이 없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실 겉으로 드러나게 한 일이 거의 없었으니 그렇게 생각할 만도 합니다.

회장으로서 회원들께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나 협회는 초석과 기둥이 튼튼해야 제대로 된 집을 세울 수 있다는 신념으로 계획했던 일을 하나하나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금의 투명성을 위해서 세무서에 임의단체 등록도 하고,(위쪽의 회비납부계좌가 협회 명칭으로 바뀐 것도 그 때문입니다^^)

사단법인을 위한 서류도 거의 다 완성되어서, 이제 마지막 절차만 끝나면 신청을 하게 됩니다.

(서류가 무지 많고, 오류가 있으면 안 되어서 철저히 준비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부디 1차에 통과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협회의 2015년 사업을 위한 준비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아마 1월 중에 협회의 구체적 조직도와

첫 번째 사업인 신인작가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계획과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협회가 하고자 하는 일들이 하나하나 발표될 겁니다.

회원 여러분.

협회의 가동은 사실 2015년부터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차분하게 지켜보면서

협회가 엉뚱한 곳으로 굴러가면 채찍을, 제대로 굴러가면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5년이 지나갈 때쯤에는

'협회 만들길 잘 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열심히 창작 활동을 하셔서 대박나는 한 해가 되십시오~.~! 

추) 건강을 챙기는 것은 기본!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2015년 송년회 때 만납시다^^*